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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1단계 사업 부지 조성공사 준공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오늘 준공식에는 한국토지공사 등 남측 인사 340여 명과 북측 관계자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공단 만남의 다리에서 진행됐습니다. 개성공단 1단계 사업이 준공식을 가진 것은 조성공사를 시작한 지난 2003년 6월 이후 4년 4개월여 만입니다. 개성공단 1단계 사업 면적은 330만 제곱미터로 대부분의 기반시설 공사가 마무리됐으며 현재 45개 업체가 공장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토지공사는 앞으로 2단계 사업지 826만 제곱미터에 대해서도 다음달에 측량과 토질 조사를 시작해 내년에 사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