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한국 성매매 근절 노력 모범국” _카지노 해변에 있는 집_krvip

미 국무부는 연례 국제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지난해 한국의 성매매 금지법 시행 등을 들어 한국을 성매매와 인신매매 근절을 위해 실질적인 조치를 취한 모범국 중 하나로 소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인신매매 근절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기준으로 세계 각국을 4개군으로 나누고 한국을 영국과 독일 등 다른 23개 나라와 함께 가장 모범적인 그룹인 1군으로 분류했습니다. 일본은 2군에, 중국은 요주의가 필요한 2군, 그리고 북한은 3군에 포함됐습니다. 보고서는 지난해 한국 정부가 성매매 금지법 시행과 엄격한 단속, 그리고 기존 법률의 적극적인 적용 등을 통해 성매매와 인신매매를 강력히 단속한 사실과 그 성과를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이 인신매매 희생자들의 구조와 재활를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전개한 사실을 평가했습니다. 보고서는 그러나 여전히 러시아와 중국, 필리핀 출신 여성들이 상업적인 성매매를 위해 한국으로 팔리고 있고, 반대로 한국 여성들도 일본과 미국으로 매매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에 대해서는 남성과 여성 모두 강제 노동과 성착취를 위해 매매되는 원천국이라며 수천명의 남성과 여성, 어린이가 노예 상태로 강제노동을 하거나 스러져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