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결선투표제 도입할 듯…與, 경선 규칙 공방_부동산 해변 카지노 리오 그란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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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이 대선 경선에서 결선 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합동 연설회 축소 등을 놓고 비박 후보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어젯밤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손학규,김두관,정세균 후보 측이 요구한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기로 의결했습니다. 결선투표제는 경선에서 최다 득표자의 득표율이 50% 미만일 때 1위와 2위 후보자 간에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달 25일부터 오는 9월 16일까지 순회경선을 실시한 뒤 결선 투표의 요인이 발생하면 1주일동안 결선투표를 실시하고 9월 23일 후보를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결선투표의 방식은 현장투표와 모바일투표, 인터넷 투표로 실시됩니다. 민주당은 이같은 경선 규칙을 오늘 당무위원회의에서 확정할 예정입니다. 결선투표제에 반대했던 문재인 고문측이 수용의사를 밝혔고 다른 후보들도 입장표명을 환영하면서 의견 접근이 이뤄졌습니다. <녹취> 도종환(민주당 의원/문재인 후보측) : "당 지도부에서 결선투표제 도입을 결정한다면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대승적으로 수용하겠습니다." <녹취> 전현희(김두관 후보 대변인) : "문재인 후보의 고뇌에 찬 결단을 존중하고 환영합니다." 새누리당도 경선규칙을 놓고 공방이 뜨겁습니다. 비박 대선 경선 후보들은 합동연설회를 줄이고 타운홀 미팅을 늘리겠다는 당 방침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지도가 높은 박근혜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겁니다. <녹취> 신성범(새누리당 경선관리위원회 대변인) : "일부 후보자 측에서 선거인들과의 접촉 기회를 축소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반론이 제기됐습니다." 박근혜 경선후보측은 당 방침을 따를 것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