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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립대 교수 간 성과급 격차가 연간 최대 천8백여만원까지 벌어졌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국립대 교원의 성과급 실적을 평가한 결과, 부산대의 경우 최저와 최고 등급 교수 간 연간 성과급 격차가 천 8백여만 원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북대는 교수 간 성과급 격차가 920만 원, 진주산업대는 880만 원, 서울대는 7백만 원 등이었습니다. 전국 40개 국립대학의 교수 간 성과급 연간 평균 격차는 2005년 61만 원에서 2006년 149만 원, 지난해 166만 원 등으로 해마다 커지고 있습니다. 교과부는 올해 성과급 예산 총 476억여 원 가운데 352억 원은 교원수 등의 비율에 따라 지급하고, 나머지 124억 원은 대학별 성과급 소요액에 따라 상·중·하로 나눠 차등지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