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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감사원이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에 대한 감사를 모두 끝내고 오늘 그 결과를 공식 발표합니다. 감사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조재익기자 나오십시오. 감사 결과 발표가 오후 2시죠? <리포트> 감사원은 지난 석달여동안 진행한 감사 결과 지난 2003년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해 대주주가 될 수 있도록 한 금융감독위원회 등 정부 당국의 승인이 단순한 정책적 판단 잘못 차원을 넘어 법 해석에 오류가 있는 '부적절'한 것이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은행을 인수할 자격이 없는 론스타에게 외환은행을 판 것이 무리했다는 것입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와관련해 우선 외환은행 매각의 근거로 활용됐던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연말 전망치 6.16%가 지나치게 낮게 산정됐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이 수치를 근거로 외환은행을 잠재적 부실은행으로 규정해 매각했지만 인수자격이 없는 론스타에게 은행법을 확대적용해 급하게 팔 정도로 부실하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감사원이 재산정해본 외환은행의 2003년 BIS 자기자본비율 연말 전망치는 7%대 후반에서 8%대로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것이 맞다면 외환은행을 잠재적 부실은행으로 규정할 수 없었거나 규정하기 어렵다는 결론이 나는 것입니다. 감사원은 오늘 발표에서 외환은행을 부실은행으로 규정하고 론스타에 매각하는데 일부 정부당국 관계자가 부당하게 개입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그동안의 감사 결과를 밝힐 예정입니다. 지나치게 낮게 산정된 BIS 자기자본 비율이 조작된 것인지에 대한 감사원 판단도 나올 전망입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위법 사실이 드러난 일부 조사대상자들에 대해서는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관련 감사자료를 넘길 방침입니다. KBS뉴스 조재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