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애니메이션 세계시장 노린다” _빙 질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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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세계 무대에서, 우리 영화, 이름 값이 높아진 건 다들 아실텐데요, 토종 애니메이션도 일반 영화 못지않게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혜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획부터 제작,마케팅까지 모두 우리 손으로 해낸 토종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 지난해부터 프랑스와 이탈리아,중국 등 12개국에 수출돼 방영되고 있습니다. 가장 반응이 뜨거운 프랑스에서는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휩쓸 정도입니다. 애니메이션의 성공에 힘입어 완구와 출판물,게임 등 파생상품도 인기 절정입니다. 덕분에 제작비 27억 원을 들여 지금까지 70억원을 벌어들였고 백억원 매출은 무난할 전망입니다. <인터뷰>김원정(제작사 사업팀) :현재도 미국과 일본 등 애니메이션 강국 10여개 국에 수출계약을 진행 중입니다. 세계시장을 목표로 하는 국내 업체들은 특히 기획과 창작 역량을 키우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제작 능력만 뛰어나서는 미국과 일본의 하청업체에 머물다 중국에게 추월당하리라는 판단에섭니다. 처음부터 세계 시장을 바라보고 만들기 때문에 영어 제작은 기본, 올들어 '멍크'와 '선물공룡 디보' 등 6개 작품이 권위있는 영화제 본선에 오르는 등 작품성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상길(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본부장) : "국내 업체들은 예전과는 달리 탄탄한 기획 력과 마케팅,작품성으로" 세계시장 잠식 중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 규모는 약 6조원, 미국과 일본이 양분하고 있던 거대시장에 한국산 토종들이 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혜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