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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의 측근이었던 탕젠화 전 충칭시 공안부국장이 수뢰 혐의로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 법제일보가 4일 보도했습니다. 법제일보는 탕젠화가 수뢰혐의로 지난 달 13일 충칭시 검찰원의 동의 아래 경찰에 체포됐고 9일 후인 22일엔 그의 처 황씨도 체포돼 구속됐다고 밝혔습니다. 탕젠화는 보시라이가 추진한 `조직폭력 척결'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난 2010년 2월 1등 훈장을 받았고 그 해 3월 충칭시 공안국 부국장에 임명됐습니다. 탕젠화의 체포는 보시라이 측근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사정작업의 하나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