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람 기회, 대도시와 수도권에 편중”_오팔 슬롯형 디스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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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의 확산으로 영화 관람 기회가 수도권과 대도시에 편중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유승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을 기준으로 울산광역시는 극장 1곳당 인구가 37만 6천 여명으로 전국 평균 13만 6천 여명보다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전남은 27만 여명, 충북과 강원도 각각 19만 5천명과 17만명 등으로 극장 1곳당 인구 수가 매우 높았습니다. 반면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 지역은 서울의 경우 11만 9천명, 대구 10만 8천명 등으로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유 의원은 이는 멀티플렉스 비중이 높아지면서 지역의 중소 극장이 살아남을 수 없는 구조가 됐기 때문이라며, 지역 중소영화관을 살리기 위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