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 체제로 결론 _피라시카바 포커 클럽_krvip

열린우리당은 어젯밤 국회에서 김한길 원내대표 주재로 중진 의원 회의를 열어 현 지도부를 총사퇴시키고, 후임 지도체제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간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중진 회의는 신기남, 임채정, 문희상, 유재건 의원과 이부영 전 의원 등 전직 당의장 5명과 김덕규 전 국회 부의장, 이용희 고문단장, 김한길 원내대표 등 8명으로 비대위 인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같은 8인 인선위원회 구성안을 내일 열리는 국회의원 중앙위원 연석회의에 제출해 추인 받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인선은 국회의원 중앙위원 연석회의의 추인을 받는 것을 전제로 8인 위원회의 손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8인 위원회가 예정대로 출범할 경우 이르면 이번주말 늦어도 다음주중에는 비대위가 구성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앞서 중진 회의는 김근태 최고위원 등 현 지도부와 전화 통화를 갖고 사퇴 의사를 최종 확인했습니다. 오늘 중진 회의에는 장영달 배기선 이미경 유인태 의원 등 20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