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하반기 공수처 감사 착수 예정”_포커 출시 책_krvip

최재해 감사원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해 하반기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재해 원장은 오늘(29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공수처에 대한 감사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의 질의에 “안 그래도 올 하반기 기관운영 감사를 착수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주혜 의원은 ‘공수처가 감사원의 감사로부터 자유롭냐’고 물었고, 최 원장은 “그렇지 않다, 행정 기관이기 때문에 감사의 대상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전 의원은 “공수처가 출범한지 1년이 넘었는데 작년에 통신 자료를 무분별하게 조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며 “옆에 앉은 공수처 차장은 아무런 잘못을 인정 안하고 있지만 국민들 눈높이에서 볼 때는 굉장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인권 수사를 지향하는 공수처가 통신자료 조회 등을 하며 이를 어긴 부분이 많다, 철저히 감사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최 원장은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