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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 당국은 일단 총기 탈취범이 간첩일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지만 은행강도와 같은 추가범죄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피해 장병들이 전하는 총기탈취범은 서울과 강릉 말씨를 사용하는 20대 후반의 남자들입니다. 이 가운데 1명은 170cm 정도의 키, 스포츠형 짧은 머리에 몸에 딱 달라붙은 검정색 티셔츠와 바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원태재(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또 다른 1명은 덩치가 조금 크고 노란색 상의를 착용했습니다. 나머지 1명은 확인이 되지 않았습니다. ⊙기자: 군 당국은 일단 범행수법과 납치한 장병들을 살해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이들이 간첩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원태재(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스패너를 이용했다든가 칼을 가지고 왔다든가 테이프를 준비했다던가 했던 것을 볼 때 보통 우리가 국내에서 있는 강도 용의자들 수준이 아닌가... ⊙기자: 때문에 이번 범행은 은행강도 등 강력범죄에 사용할 총기를 빼앗기 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로 지난 2002년 수도방위사령부에 침입해 사병들의 소총을 탈취해 달아난 일당들은 대낮 서울시내에서 은행 강도극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총기탈취범에 의한 범행이 우려되면서 일선 금융기관들은 비상경계에 들어갔습니다. 한국은행 등 국가 중요시설도 무장병력을 배치하고 검색을 강화하는 등 탈취범들에 의한 추가 범행에 대비했습니다. KBS뉴스 정홍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