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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철도, 항만 등 우리나라의 사회간접자본(SOC) 수준이 세계 20위권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 이영남 기술연구소장은 15일 코엑스에서 '건설기술.건축문화 선진화연대'가 주최한 제3차 선진화포럼에 참석, '지속가능한 SOC시설물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도로 인프라는 22위, 철도 20위, 해운.항만 28위로 일본(4위, 17위, 22위), 독일(8위, 6위, 6위)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매출액대비 기업의 물류비 비중은 12.5%로 일본(7.3%), 미국(6.1%)보다 훨씬 높아 SOC인프라의 열악한 경쟁력이 국가 및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소장은 "SOC사업은 1조원 투자시 2만8천명 고용창출, 2조원 생산유발, 물류비 절감에 따른 기업경영 효율성 증대 등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높고 중장기적으로 국가경쟁력 강화, 삶의 질 향상을 꾀할 수 있다"며 투자 확대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국내 SOC 인프라 건설능력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으나 초장대교량, 초고층빌딩, 대심도 해저터널 등 첨단기술이 뒷받침되는 설계분야는 상대적으로 뒤떨어져 있어 신기술, 신공법의 개발과 IT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건설기술의 활용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