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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인터넷을 통해서 가짜운전면허증이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습니다. 진짜와 구별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보도에 박석호 기자입니다. ⊙기자: 인터넷을 통해 유통된 가짜운전면허증입니다. 색깔만 약간 옅을 뿐 오른쪽의 진짜운전면허증과 거의 구별이 되지 않습니다. 파출소의 경찰관도 속을 정도입니다. ⊙파출소 근무 경찰관: 밤에 (검문할 때)보면 구분할 수 없죠. ⊙기자: 가짜운전면허증은 인터넷을 통해 공공연히 거래됐습니다. 음주운전 등으로 면허가 취소된 사람이나 신용불량자 그리고 유흥업소에 취업하려는 미성년자 등이 수요자입니다. 가격은 한 장에 150만 원씩, 100여 명이 구입했습니다. ⊙가짜 면허증 주문 청소년: 호스트바에서 일을 하고 있거든요. 나이를 스물세살까지 올리려고요. ⊙기자: 경찰에 잡힌 25살 민 모 씨는 이런 주문을 받고 가짜운전면허증을 만들어 팔아 왔습니다. ⊙민 모씨(피의자): 전문가가 만들면 똑같이 만들죠. 저는 이게 돈 된다는 소리 듣고... 인터넷에서 배웠습니다. ⊙기자: 특히 사업자등록증만 있으면 살 수 있는 카드 프린터를 통해 간단하게 면허증을 위조했습니다. 사진만 바꿔 넣으면 이 같은 가짜운전면허증을 만드는 데 채 10초도 걸리지 않습니다. 경찰은 가짜면허증이 다른 범죄에 악용될 수도 있다고 보고 이를 발급받은 100여 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