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남양주 모녀 살인’ 혐의 50대 구속 기소_차크리나 카지노는 유치하다_krvip

경기 남양주시에서 모녀를 살해하고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구속된 50대 남성이 재판이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손정숙)는 오늘(11일) 살인, 절도, 미성년자약취 혐의로 50대 남성 김 모 씨를 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0일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동거녀 A 씨와 A 씨의 어머니 B 씨를 살해한 뒤 3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김 씨는 범행 직후 어린이집에 있던 A 씨의 4살 아들을 데리고 본가가 있는 충남 서천으로 도주한 혐의도 받습니다.

이후 김 씨는 아이를 본가에 맡긴 뒤 다시 달아났다가 범행 하루 만인 지난달 21일 인근 보령에서 붙잡혔습니다.

검찰은 피의자의 범행 횟수와 수법 등을 고려했을 때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 보고, 전자장치부착 명령과 형 집행 후 보호관찰명령을 함께 청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