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관계자는 "6명의 입소자는 고령이어서 전문적인 병원 치료가 필요하고, 요양원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일반병원으로 옮기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치료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군포시는 지난 27일 요양원에서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자 요양원에 격리된 입소자 16명의 일반병원 이송 여부를 가족들에게 문의했고, 이 가운데 6명의 가족이 이송을 요청했습니다.
이들 6명 입소자는 어제(29일)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군포시는 6명의 입소자가 수원병원으로 이송되면 요양원에 남아있는 입소자 10명을 '1인 1병실' 체제로 전환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입소자 10명과 종사자 3명, 자가격리된 요양원 종사자 13명 등 총 26명에 대해 오늘 중으로 4번째 전수 검사를 할 예정입니다.
효사랑요양원은 지난 19일 입소자 33명, 종사자 21명 등 총 54명 가운데 입소자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지금까지 21명의 확진자(입소자 16명, 종사자 5명)가 나왔고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했습니다.
효사랑요양원 4층은 지난 19일부터, 4층은 21일부터 코호트 격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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