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어기 NLL 불법조업, 지난해보다 30% 감소_라스베가스 클럽_krvip

금어기 NLL 불법조업, 지난해보다 30% 감소_카지노 영화 마지막 장면_krvip

올 여름 꽃게 금어기에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이 지난해와 비교해 3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꽃게 금어기가 시작된 7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48일간 백령도, 소청도, 연평도 등 서해 NLL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은 하루 평균 54척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하루 평균 70척에 비해 29% 줄었다.

이 기간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 총수는 2천577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천326척보다 749척 줄었다.

금어기 서해 NLL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어선은 줄었지만 해경의 나포 실적은 오히려 증가했다. 지난해 7월에는 해경에 나포된 불법조업 중국어선이 한 척도 없었지만 올해 7월에는 5척이나 됐다.

해경 관계자는 "6월부터 불법조업 단속을 강화하자 금어기 중국 어선 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정해역에 속한 서해 5도 어장에서는 산란기 개체를 보호하기 위해 4∼6월과 9∼11월에만 꽃게 조업이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