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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참사 현장에서 인명 구조가 최우선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구호의 손길도 끊임 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모든 것을 잃은 아이티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건 쉴 곳과 음식, 약품입니다. 움직일 수 조차 없는 부상자는 물론 하루 하루가 힘든 노약자들에게도 구호의 손길은 더 더욱 절실합니다. <인터뷰>마리 앙게(아이티 주민) : "우리에게는 약이 필요해요." 한동안 막혔던 보급 경로가 하나 둘씩 열리기 시작한 건 그나마 다행입니다. 절대적으로 부족하지만 14곳에 보급소가 설치됐습니다. 보급이 힘든 곳에는 헬기로 구호품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불안한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UN과 미군의 활동이 절대적입니다. <인터뷰>미 남부군 부사령관 : "폭력 증가, 구호활동 지장 초래, 유엔과 협조 치안 제공 시작해." 치안 유지와 구호 활동을 위해 미 전함 노르망디 호가 도착했으며, 내일까지 만 명의 병력이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의료 지원 활동 역시 시급합니다. 북미와 유럽에서 온 의료진들로 5개 임시 진료센터가 설치됐습니다. 아이티 국민 만명에 대해 이민을 받겠다고 한 캐나다에 이어 세네갈도 아이티 국민이 새 삶을 일궈나갈 수 있도록 자국 땅을 무료로 주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UN은 이번 아이티 지진이 지난 2004년 아시아에서 일어난 지진,해일 보다 훨씬 더 심각한 UN이 경험한 최악의 재앙이라며 전 세계적인 구호 손길을 독려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