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고강도 방역태세 유지…“지자체별 특별대책 추진”_파라의 포커 클럽에서 살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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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 지난달 31일 이후 8일째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정부는 고강도 방역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8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상황점검 영상회의'를 열고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구제역 확산 차단방지 특별관리 대책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각 지자체는 ▲ 기관별 단체장이 직접 주재하는 방역 회의 개최 ▲ 간부진으로 점검반 구성·운영 ▲ 거점소독시설과 도축장 등에 대한 주기적 점검 등을 추진하고, 현장 상황에 맞게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8일째 구제역 추가 발생이 없어 자칫 긴장감이 줄어 고강도 방역 유지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전국 지자체장에게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구제역 백신 접종 항체검사 이전에 긴급 백신 접종이 누락된 개체나 농가가 없는지 철저히 확인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전국 도축장과 축산농장에 대해 소독도 실시합니다.

과거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이 미흡했던 농가 등을 중심으로 생석회 33t을 추가로 뿌려 차단벨트를 구축합니다. 드론 69대가 투입돼 가축 밀집 사육단지 67곳 등에 대한 항공 소독도 이뤄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