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전, 3·4호기 오염수 수위·농도 상승_플레이 스토어에서 돈 버는 앱_krvip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원자로 2호기의 고농도 오염수 처리에 전력을 쏟고 있는 사이, 3호기와 4호기의 오염수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HK 방송은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3호기와 4호기에서도 터빈 건물과 배관용 터널 등에 고여있는 고농도 오염수의 수위와 농도가 상승중인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터빈 건물 지하의 오염수 수위는 3호기의 경우 1m 10㎝로 사흘 전보다 10㎝ 높아졌고, 4호기에서는 1m 15㎝로 열흘 전보다 20㎝ 상승했습니다.
특히 4호기 오염수의 방사성 물질 농도는 지난 21일 조사 결과, 한 달 전에 비해 세슘134와 137 모두 약 250배 높아졌고,
요오드131는 12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쿄전력은 3호기의 원자로와 사용후 연료 냉각을 위해 주입중인 물이 흘러내리면서 3호기와 4호기 터빈 건물 지하와 배관용 터널의 오염수가 증가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