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사령관 “남중국해, 중국소유 아냐”…中 “허튼소리” 설전_스타베팅에서 이기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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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를 놓고 격한 설전을 벌였습니다.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 사령관이 최근 토론회에서 남중국해는 중국 소유가 아니라고 주장한 데 대해 중국 국방부 대변인이 '허튼소리'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양위쥔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어제 정례브리핑에서 해리스 사령관의 발언에 대해 "매우 경악스럽다"며 "역사적인 상식이 결핍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관련 분쟁은 직접 당사국과 담판과 협상으로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역외국가가 이러쿵저러쿵하는 것은 필요치 않을뿐더러 무지한 주장으로 이간질해 불화를 일으키는 것은 더욱 불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지난 27일 해리스 사령관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주최 토론회에서 개인 견해임을 전제로 "남중국해 도서는 중국 소유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미국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주장에 지속적으로 맞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