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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착공 계획이 2년 정도 빨라져, 이르면 8년 뒤에는 인천 청라에서 서울 강남까지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오늘(15일) 이같은 내용의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7호선 연장사업은 인천시 서구 석남동~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사이 10.7㎞를 연결하며, 정거장은 6개가 들어서게 됩니다.

총 사업비는 1조 2,977억 원으로 이중 정부가 7,786억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5,191억 원을 인천시가 부담할 예정입니다.

현재 서울도시철도 7호선은 장암역에서 부평구청역까지 57.1㎞를 운영 중이며, 부평구청~석남역 사이 4.2㎞ 구간은 2020년 말 개통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사업 주체인 인천시는 9월부터 설계 절차에 착수해 2021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이우제 대광위 광역시설운영과장은 "완공은 애초 2029년으로 예정됐으나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2년 앞당겨 2027년 상반기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장사업이 완료되면 전동차는 8량 1편성으로 구성된 중량 전철이 투입되며 출퇴근 시 6분, 평시에는 12분 간격으로 운행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청라국제도시에서 서울 1호선 환승역인 구로(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현재 78분에서 42분으로 36분가량 단축되고, 서울 강남까지는 환승 없이 한 번에 오갈 수 있게 됩니다.

김희수 대광위 광역교통운영국장은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개통 시기를 2년가량 단축한 만큼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