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외교 “공동성명 이행 방안 실질적 진전 위해 협력” _브라질은 몇 경기에서 승리했는가_krvip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라이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오늘 부산 벡스코에서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해결과 관련해 차기 북핵 6자회담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도록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 5차 1단계 6자회담이 북핵 공동성명 이행 계획 협상 진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각국의 이행 의지를 확인하는 등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미국은 공동성명 이행방안과 관련해 하나주고 하나받기식의 접근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측은 북핵 폐기와 대북 경제 에너지 지원 등 여러가지 접근 방안이 있는데 경제 지원과 관련해 북한이 인도적 지원보다는 개발 원조를 바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한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국 장관은 한편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을 위해 6자회담과는 별도 포럼에서 직접 당사국간 논의하기로 한 공동성명의 합의 사항을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