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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선생님이 저렇게 연세 드시고도 활발한 활동을 하는데 연세 들어가시면서 제일 걱정하는 게 치매입니다.

자식들하고의 관계가 파탄나기도 하고요.

또 투병기간이 원체 기니까.

그래서 이제 뭘 깜빡깜빡 잊을 때마다 나 혹시 치매 아닌가 이렇게 걱정하시는 분들이 주변에 참 많습니다.

-치매에 걸릴 가능성은 얼마인지 또 몇 년 후에 걸릴지 미리 알 수 있는 진단법이 나왔습니다.

진단법을 찾아낸 가톨릭대 임현국 교수님 모시고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진짜 치매를 진단할 수 있습니까, 미리?

-현재 지금 치매에 가장 유력한 병리물질이라고 생각하는 베타아밀로이드를 실시간으로 저희들이 볼 수 있는 영상이 개발이 됐고요.

그래서 그걸 가지고 현재는 이제 치매 간별진단에 많이 응용을 하고 그다음에 베타아밀로이드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치매 발병 위험성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들이 언제 치매로 이완이 될지는 알 수가 없었는데 저희 연구팀이 기능MRI를 같이 아밀로이드 영상하고 이용해서 미세한 치매가 생기기 전의 증상에 대해서 미세한 신경변화를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군요.

왜 나이가 들거나 또는 엄마들, 주부들 같은 경우는 아이 챙기랴 일하랴 남편 챙기랴 하다 보면 깜빡깜빡하기 때문에 건망증이 아닌가 하기 쉽잖아요.

건망증이랑 치매가 초기단계와 비슷하다고 하는데요.

그런 경우 많은데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보시죠.

-국민가수 현미 씨, 최근 잦은 건망증으로 뇌건강 상태가 걱정된다고 고백했습니다.

-내가 기억력이 지금도 좋다고 하는데 가끔 영화배우 생각하면 이름이 안 떠오르는 거예요.

이게 이제는 뇌가 퇴색해 가는구나.

-현미 씨는 치매를 앓았던 가족 때문에 유전이 될까 뇌건강 상태를 걱정하고 있어요.

또 40년 전 뇌가 다친 경험까지 있어 현미 씨의 걱정은 더해져 가는데요.

-이게 유전도 되지 않나 그래서 걱정이 되고 저 같은 경우는 특히나 차 사고를 한번 당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뇌 이렇게 다쳤었거든요.

그래서 기억상실을 한 열흘 동안 했었어요.

-저희 어머니도 그러시는데 이게 건망증이 혹시 치매가 되나 걱정하시더라고요.

그렇게도 됩니까?-건망증 중에서도 사실은 나이와 아니면 성별 그다음에 교육 정도에 따라서 평균적인 그런 동년배의 그런 어르신들보다 조금 더 인지저하가 있으신 분들, 그런 경우들은 저희들이 이제 경도인지장애라는 진단을 내리게 되는데요.

그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치매 위험도가 아주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건망증하고 관계가 있군요.

-그런데 엄연히 다른 질병이 아닌가요?치매와 건망증은 다른 병인가요?

-다른 병이지만 사실은 그것이 조금 더 심한 경우.

동년배의 나이대 평균보다 심하게 떨어졌을 경우에는.

-의심해 볼 수 있는 거군요.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치매 종류에는 어떤 게 있나요?

-치매 종류에는 가장 흔한 치매가 이제 알츠하이머병이 있을 수 있고요.

그다음에 이제 그다음으로 흔한 것이 혈관성 치매, 그다음에 기타 다른 치매로는 루이소체 치매라든지 아니면 파킨슨 치매,그다음에 전두측두협치매 그런 치매가 있습니다.

-이렇게 치매 종류가 많은데 이번 진단법으로 다 모든 치매들 다 예측할 수 있습니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알츠하이머병 같은 경우에는 있어서 저희들이 가장 핵심적인 병리로 꼽히는 것이 이제 대뇌의 베타아밀로이드가 쌓이는 것인데 그런 경우에 있어서만 저희들이 이제 어느 정도의 예측을 하거나 아니면 그런 가능성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알츠하이머에 대해서만 이번에 확인이 된 거군요.

그런데 발병원인은 아직까지도 알 수가 없는 거죠?

-발병원인을 잘 알 수는 없습니다마는 지금 알츠하이머병의 가장 큰 병리를 베타아밀로이드하고 타우단백질이 저의 뇌에 쌓여서 된 것이라고 알려져 있고요.

-그런데 그 베타아밀로이드라는 건 왜 쌓이는 거예요?

-그것이 이제 왜 쌓인다고 하는 것도 여러 가지 이제 학설도 있고 합니다마는 아밀로이드 단백질이라고 하는 것이 이제 정상적으로 우리 몸 안에 있는 것인데 그것의 처리과정을 담당하는 효소들이 좀 약간.

-효소가 문제를 일으킨 거군요.

-작동 이상으로 생기는 것 같습니다.

-평상시에 아무 생각 없이 멍한다 그래서 베타아밀로이드가 생겨서 쌓이는 것은 아니죠?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설명으로 들으니까 사실 좀 어렵거든요.

제가 화면으로 준비했는데 화면 보면서 설명해 주시죠.

뇌에는 이렇게 여러 가지의 신경망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기억력을 담당하는 것과 집중력을 담당하는 게 다른 거죠?

-기억력을 담당하는 신경망 네트워크를 저희가 이제 디폴트보드라는 네트워크라는 얘기를 하고요.

집중력을 담당하는 네트워크는 이제 중앙집중네트워크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이 여러 가지 뇌구역들이 따로따로 오는 것이,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서로.

-그럼 동시에 활동을 하는 거라고 봐야 되나요?

-그래서 기억력을 담당하는 네트워크가 활성화가 되면 집중력을 담당하는 네트워크가 이제 활성도는 좀 쉬고 그렇게 하는데 만약에 베타아밀로이드가 뇌에 쌓이게 되면 이 네트워크와 네트워크 사이에 어떤 그런 유기적인 관계가 파괴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군요.

-이렇게 예측을 하게 되면 말이에요.

좋은 점이 뭡니까?치매를 그러면 욜 가능성이 있으니까 안 오게 막을 수 있나요?

-지금 현재로 봐서는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고요.

-알고만 있어야 돼요, 그러면?

-지금 그래서 이제 그런 걸 베타아밀로이드라든지 어떤 우리가 타우단백질이라든지 이런 걸 차단하는 약물들을 아주 수조원의 개발비를 들여서 연구를 진행을 했었는데 전부 다 실패로 끝나고 있고 특히 치매로 진행된 사람들한테 특히 이제 투여하는 경우에는 그 효과가 매우 제한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혹시 치매에 걸리신 분들은 경증단계에 있는 분들을 진행과정을 늦추거나 그럴 수 없습니까?

-가장 중요한 건 이제 기본적인 생활습관 개선이 있을 수 있겠죠.

예를 들면 고혈압, 당뇨, 고지혈 그다음에 금연, 아니면 유산소운동 같은 걸 꾸준히 하시면 상당 부분 치매의 발생을 늦출 수 있다고 합니다.

-생활습관 말고 약물이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을까요?

-현재까지는 지금은 많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지금 새로 진단법이 나온 게 바로 이제 병원에 가면 바로 내일서부터 할 수 있는 거예요?아니면 몇 달, 몇 년 기다려야 되나요?

-몇 년 기다려야 되는 것은 아니고요.

몇 달 있으면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웬만한 병원에서 다 이렇게.

-지금도 할 수 있는 병원들도 있고요.

-지금도.

-그럼 진단을 했을 때 몇 년 뒤에 치매가 올 가능성이 있다 이랬을 때 그다음에 할 수 있는 건 없나요, 환자가?

-그럴 경우에 저희가 생활습관 같은 것들 아까 말씀하신 것.

고혈압을 관리하고 계시지 않는다든지 당뇨가 있으시다든지.

-그리고 글씨 쓰거나 그림 그리거나 그런 거 많이 하면.

-그런 인지저하, 기억력 트레이닝이나 이런 것들을 하시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알겠습니다.

하여튼 뭐 치매가 걸릴지 여부를 아는 것도 중요한데 꼭 좀 치료하는 그런 약도 빨리 좀 개발해 주십시오.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제는 오전에 105중 추돌사고가 났죠.

오후에는 체육관 공사장에서 천장이 무너졌습니다.

오늘은 사육사가 사자에 물리는 일이 생겼습니다.

안전대책은 지난해나 올해나 별로 달라진 게 없습니다.

-국민안전처도 신설하고요.

시스템도 이제 좀 갖추어가는 중이니까 앞으로는 이런 일 없겠죠?그렇지 않을까요?

-하여튼 그렇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박상범의 시사진단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