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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정 "조국, 검찰개혁 기치 갖고 있기 때문에 집요하게 공격받고 있어"
- 전희경 "법무부 장관이 아니라 오히려 본인이 개혁 대상이자 수사 대상"
- 이재정 "일부 의혹에 성실한 해명 필요..공직 능력과 의지 부정해선 안 돼"
- 전희경 "대통령, 조국이 현 정부 대표 인물로 평가받아도 좋은 지 판단해야"

※ 본 기사 내용을 인용할 경우 프로그램명을 [KBS 1TV '일요진단 라이브']로 표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야당으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조국 후보자가 가진 개혁의 기치가 검찰개혁이기 때문에 이토록 집요한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을 반대해온 한국당의 공세는 예상됐다며, 기득권 세력의 저항이 수십 년간 제기돼 왔던 검찰개혁을 막기 위해 나서고 있다."라며 비판했습니다.

이재정 대변인은 18일(오늘) KBS 1TV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조국 후보자 정도의 가치와 이력, 그리고 의지를 갖고 검찰개혁이란 화두로 국민과 소통하려 한다면, 그 누구든 이 이상의 공세와 인격적 모독을 감수하면서 청문회 아닌 청문회장의 논란 가운데 설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이에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조 후보자는 법을 다루는 수장이자 법무부 장관으로서 검찰개혁을 운운할 게 아니라, 오히려 본인이 개혁 대상이자 수사 대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법무부 장관이라는 맞지도 않은 자리에 올려놨기 때문에 검증했고, 검증해보니까 문제가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라며 지적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이어 "본인이 했던 인사 검증은 실패해 왔고, 청와대에서 편 가르기로 국민 분열을 조장하며 냉철한 이성 보다는 뜨거운 가슴으로만 활동한 사람 아니었느냐"며 "타인에게 들이댔던 날카로운 잣대로 본인을 봤을 때 그 사람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이 대변인은 "조 후보자가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어떤 지점에 대해선 성실하게 해명해야 하고 반성도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그럼에도 이것이 검찰개혁을 천명하고 있는 조국이라는 사람의 공직에 마땅한 능력과 의지, 그리고 국민이 수권할 수 있는지에 대한 판단을 부정하는 데까지 가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전 대변인은 "이제 문 대통령께서 조국이라는 사람을 국민들 앞에 세우고, 현 정부를 대표할 만한 인물로 평가받아도 좋은 것인지를 주말 내에 판단하셔야 한다고 본다"고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