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아카데미 패션은 과감한 색상이 대세” _베토 카레로 반값 티켓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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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톱스타들이 참석하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영화계뿐 아니라 패션계에서도 가장 주목하는 행사 중 하나다. 유명 디자이너들의 최신 드레스가 톱클래스 여배우들의 미끈한 몸을 휘감으며 시상식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붙든다. 아카데미 시상식 패션 코디네이터 패티 폭스가 "지구 최대의 패션쇼가 될 것"이라고 단언한 올해 레드카펫을 수놓을 드레스는 과감한 색상에 우아한 스타일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많은 여배우들이 지난해 흰 피부를 더욱 드러낸 강렬한 선홍빛의 드레스를 선보인 니콜 키드먼과 그리스 신화풍의 우아한 스타일을 보여준 제니퍼 로페즈를 따라할 예정이라는 것. 미 배우조합 시상식에 참석한 앤젤리나 졸리의 드레스를 골랐던 스타일리스트 줄리아나 캐이런은 "레드카펫을 걷는 벅찬 순간을 맞게 될 모든 여배우들이 자신의 드레스가 최고가 되길 바랄 것"이라며 "올해에는 어깨가 모두 드러나거나 한쪽 어깨끈만 있는 그리스 신화풍의 드레스가 각광받을 것 같고 좀 어린 후보자들은 섹시한 보헤미안 스타일을 선보일 것 같다"고 예상했다. 세련되고 엘레강스한 스타일에 밝은 노랑, 코발트, 보랏빛 등 강렬한 색상 자체로 포인트를 준다는 것. 역시 어깨끈이 없는 드레스가 많을 것이라는 예상을 한 디자이너 라라 앨래메다인은 "토르소를 연상시키며 허리 라인이 보기 좋을 것"이라고 말하며 "레드카펫 드레스는 도전의식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가 이처럼 패션계가 주목하는 대형 이벤트이긴 하지만 일각에서는 "점점 더 타락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