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악재 겹쳐 수출업체 비상 _인플루언서는 얼마나 벌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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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외적으로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요즘 수출업체들의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특히 전쟁위험에 따른 운송료 부담에 원자재 인상분까지 떠맡게 돼 고충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김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랍과 중앙아시아지역에만 수출되는 이 담배는 독한 향을 즐기는 현지인들에게 인기입니다. 올해도 미화 1억달러어치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지만 아랍의 전쟁위험으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수출선박에 선적할 때 컨테이너마다 300달러씩 추가되는 이른바 전쟁위험 부담금 때문입니다. ⊙민경화(한국담배인삼공사 제품부장): 아프간 전쟁 때에도 외국 선사에서 15 내지 20%의 추가비용을 요구한 적이 있습니다. ⊙기자: 농업용 분무기를 생산해 전량 아랍지역에 수출하는 이 업체는 유가인상으로 원자재를 구하기조차 어렵습니다. 또 시간이 갈수록 더해지는 전쟁위험 때문에 현지 업체들의 수출상담 중단까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정재희(대동공업사 사장): 외국의 바이어들이 주문을 했다가도 전쟁 위기감 때문에 취소를 하고 자꾸 뒤로 미뤄요. ⊙기자: 지난해 지역 기업들의 대아랍수출은 전체의 10% 정도로 증가추세지만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가격경쟁력 약화로 수출 규모가 줄 수밖에 없습니다. ⊙황채연(한국 무역협회 부장): 동남아나 중남미 등에 대한 신규시장을 개척하여 전쟁이 장기화되는 것에 대해서 대비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지역의 수출업체들은 전쟁위협이 속히 끝나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