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불법 채류자 지난 한해 5만명 늘어 _인텔리포커는 믿을만해요_krvip

국내 불법 채류자 지난 한해 5만명 늘어 _슬롯 전압_krvip

⊙앵커: 국내 불법 체류자가 지난 한 해 동안만 5만여 명이 늘어서 모두 19만명에 육박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호받을 수 없는 코리안드림 정부 당국의 대책도 없는 형편입니다. 이영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IMF 당시 큰 폭으로 줄었던 외국인 불법체류 노동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늘어난 불법체류자가 5만명입니다. ⊙기자: 연수생은 아니죠. 어느 나라에서 왔어요? ⊙불법체류 노동자: 방글라데시요. ⊙기자: 14만명 선을 유지하던 불법체류자는 IMF 직후 9만명까지 줄었지만 지난해 사상 최고치인 19만명에 육박했습니다. 중국이 9만 5000명으로 가장 많고 방글라데시 1만 4000명, 몽골과 필리핀, 태국 등 순입니다. 관광진흥정책에 따른 사증 면제협정국가가 늘고 있는데다 상대적인 임금격차, 그리고 내국인들의 3D업종 기피현상이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기자: 불법체류자를 꼭 고용해야 되는 이유가 뭐죠? ⊙중소기업 관계자: 1년이상 (일)하고 가면 자기 나라에서 (급여가) 10년이상 10배 이상 차이가 나니까... ⊙기자: 불법체류자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입국 거부 외국인도 크게 늘고 있지만 마땅한 대책이 없습니다. ⊙김포 출입국사무소 관계자: 취업하는 것이 최종 목적이기 때문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입국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들의 범죄발생 건수도 늘어 지난 3년간 외국인에 의해 살해된 17명 가운데 불법체류자가 저지른 살인이 13명이었습니다. 한계점에 다다른 불법체류자 관리에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영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