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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동부 버지니아 공대에서 무차별 총격으로 최소한 30명이 숨지는 총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966년 텍사스 대학에서 16명이 숨진 사고 이후 미국 역사상 최악의 학내 총기 사건이라고 합니다. 먼저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격은 현지 시간 아침 7시 15분, 한국 시각 어젯밤 8시 15분쯤 시작됐습니다. 버지니아 공대 기숙사 건물에 난입한 괴한이 여학생 1명을 쏴 숨지게 했습니다. 곧바로 경찰이 출동해 조사에 들어갔지만 2시간 후 8백미터쯤 떨어진 강의실에서 총기 난사가 계속됐습니다. 오늘 총격으로 최소한 3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 1명도 숨졌지만 경찰의 총격을 받은 것인지 자살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범인이 아시아계라는 설도 있지만 역시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버지니아 공대 학생: "생각하기 조차 끔찍합니다. 왜 이 사람들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죽어야 합니까?" 오늘 총기 사건은 지난 1966년 텍사스 대학에서 총기 난사로 16명이 죽고 31명이 부상한 사건 이후 미국 역사상 최악의 학내 총기 사고 입니다. 버지니아텍으로 잘 알려진 버지니아 공대는 워싱턴DC에서 남서쪽으로 390킬로미터 떨어진 버지니아주 블랙스버그에 있으며 2만 5천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입니다. 버지니아 공대에는 지난주에도 폭발물 협박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