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자동차 보험료 추가인하 우회 주문_베토 카레로 근처 호텔 펜하_krvip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손해보험업계에 자동차보험료의 인하 가능성을 타진했습니다. 권 원장은 오늘 16개 보험사 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행락철과 장마철이 본격화하는 7~8월에 사고가 늘어 손해율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업계가 손해율 감소를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혁세 원장은 또 철저한 위험 관리를 통해 가입자 부담이 가벼워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권 원장의 이 발언은 손보사들에 자동차보험료 인하 여력 확보를 우회적으로 주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보험사들은 앞서 지난 4월 보험료를 평균 2.5%가량 인하했습니다. 금감원장은 또 대기업이 자산운용, 퇴직연금 등을 계열 보험사에 맡기는 `일감 몰아주기'에 대해 대주주와 부당거래를 한 것으로 의심되면 현장검사를 통해 무겁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