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서 몸값 요구 20대 붙잡아…공모 여부 수사 _상업 감독관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경기도 군포경찰서는 '딸을 데리고 있다'며 부모에게 몸값을 요구한 혐의로 김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6일 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3차례에 걸쳐 A씨 부모에게 공중전화를 걸어 딸을 데리고 있으니 3천만 원을 준비해 딸의 통장에 입금하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새벽 김 씨가 경기도 안산에서 공중전화로 협박한 사실을 확인한 뒤 주변 탐문수사를 통해 모텔에 투숙한 김 씨를 붙잡았습니다. 모텔에는 A씨도 함께 있었습니다. 경찰은 김 씨와 A씨가 애인관계이고 협박전화를 거는 사흘 동안 함께 PC방을 오간 점 등에 주목하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