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회, 모리타니 쿠데타 잇따라 비난 _슬롯 체험_krvip

유엔과 아랍연맹, 유럽집행위원회 등은 모리타니에서 일어난 쿠데타를 비난하고, 헌정 체제로의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모리타니에 즉각 헌정 질서를 회복하고 법치를 존중하라고 촉구했다"며 모리타니에서 발생한 군부 쿠데타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아랍연맹도 쿠데타 비난 성명을 발표하고 "조만간 평화안보위원회를 소집해 모리타니 사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집행위원회도 모리타니 군부는 압달라히 대통령을 석방하고 권좌에 복귀시킬 것을 촉구하면서 올해부터 6년간 1억 5천여 만 유로를 모리타니에 지원하기로 한 원조 정책을 바꿀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미국도 국무부 발 성명에서 쿠데타를 비난한다고 밝혔고, 나이지리아의 야라두아 대통령도 회견에서 "헌법 절차를 거치지 않고 집권하는 정부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