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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김기현 전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한다”며 “이는 다수당의 폭거”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경기 현장회의에서 “민주당의 징계안은 법적으로나 절차적으로 요건을 모두 갖추지 못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악법을 날치기 처리하려는 다수당의 꼼수에 맞서 의회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앞장선 게 과연 징계 사유가 될 수 있느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누가 봐도 소수당에 대한 재갈 물리기”라며 “민주당은 대선 패배에 대한 분풀이도 하고, 검수완박 날치기 처리를 합리화할 수 있는 일석이조라고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국민 눈에는 오만과 독선, 졸렬함의 끝판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4일 ‘검찰 수사권 축소’ 법안 입법에 반발하며 국회에서 마찰을 빚은 국민의힘 김기현·배현진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민주당은 당시 징계안에서 “김기현 의원이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석을 점거해 회의 진행을 방해했다”며 김 의원을 30일 출석 정지에 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김은혜, 윤석열이 가장 사랑하는 후보”

한편, 권성동 원내대표는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은혜 후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사랑하는 후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이어 “김 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의 공보단장을 맡아 입과 귀 역할을 했다”며 “그때 윤 후보가 사석에서 매번 ‘김 의원이 이렇게 똑똑한 줄 몰랐다’, ‘이렇게 열정 넘치는 줄 몰랐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그렇다 보니 김은혜 후보가 인수위 대변인직을 사퇴하고 경기도지사에 출마하겠다고 의견을 표명했을 때 윤 대통령이 흔쾌히 허락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기도에서 이겨야 진짜 이기는 것이고 진정한 의미의 정권교체가 완성된다”며 “경기도에서 이재명의 시대는 물론이고 민주당의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