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민자고속도로 전수 점검…사전예방·안전관리 중심_치킨게임에서 누가 이겼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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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전국 20개 민자고속도로를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6주 동안 지난해 운영 실적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는 도로 이용자의 편의성, 안전성을 제고하고 민자도로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1개 민자 고속도로 가운데 운영기간 1년이 지난 인천 공항 인천 중구 운서-경기 고양 강매(38.2km) 구간과 충남 천안 목천-논산 연무(81km) 구간 등 20개 민자고속도로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선 도로를 이용하는 수요자 입장에서 도로 안전성에 대한 평가 기준이 대폭 강화됩니다.

도로파손·포장 관리, 시설물 안전진단 조치 적정성 등 시설물 유지관리 평가지표가 새로 추가되고,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배점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또한, 안전, 방재, 구조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평가단은 앞으로 사업자가 도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에 대한 현장 컨설팅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교통사고 다발구간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점검도 실시합니다.

대구-부산을 시작으로 수도권 제1 순환(일산-퇴계원), 상주-영천, 안양-성남 4개 민자고속도로뿐 아니라 12월 말 개통 예정인 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에 대해서도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로이용자의 입장에서 민자 고속도로의 전반적인 운영사항에 대해 꼼꼼히 살필 예정이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민자고속도로가 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