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장 친군데”…편의점 알바생 돈 뜯은 50대 구속_분명 젊었을 텐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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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장의 친구라며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에 접근해 금품을 받아 챙긴 5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에게 현금과 담배 등을 받아 달아난 혐의(상습사기)로 신모(54)씨를 구속해 16일(오늘) 검찰에 송치했다.

신 씨는 지난달 14일 강서구 등촌동의 한 편의점에서 "점장 친군데 잔돈이 없다"며 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아르바이트생에게서 건내받은 뒤 달아나는 등, 서울과 경기도를 돌아다니며 2개월 동안 12차례에 걸쳐 500만 원 어치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같은 수법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만기 출소한 신 씨는 돈을 벌 방법이 없자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있다. 경찰 조사 결과 신 씨는 서울과 20대 초반의 여자 아르바이트생들을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