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직원 사망, 재조사해야” _카지노 옷 남자_krvip

한국타이어 직원 사망사고에 대한 정부 중간 조사결과 발표와 관련, 시민사회단체들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재조사를 촉구했습니다. 건강권실현을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등 5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 서울 통인동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조사는 과거의 작업 환경이 아닌 깨끗이 청소된 상태에서, 회사의 개입을 차단하지 못한 채 부실하게 이뤄졌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또, 직원들의 사망 이유으로 꼽히는 심장질환과 암발생 가운데 발암 물질에 대한 조사는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오히려 의혹을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한국타이어가 대통령 당선인의 사돈기업이라는 이유로 문제를 서둘러 덮으려 한다면 문제를 더욱 키우게 될 것이라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정한 역학조사를 다시 실시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지난 8일 1년 5개월 사이 한국타이어 직원 13명이 숨진 사고가 작업환경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