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지원 대책…KBS 성금 모금 _구글 광고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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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설 피해 규모가 수천억 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면서 정부와 금융권 등에서 잇따라 피해 복구 지원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저희 KBS도 내일 폭설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생방송을 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은 오늘 국회에 출석해 폭설 피해 주민들을 위해 특별 재난 지역에 준하는 수준의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피해는 물론이고 장기적이고 반복적인 초유의 눈사태때문에 피해지역 주민들은 걱정이 많아" 특별 재난 지역에 준하는 지원책에는 정부가 피해 복구 비용을 부담하고 주민들이 빌린 돈은 상환 유예와 함께 이자를 감면받는 방안 등이 포함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주말까지 피해 지역에 대한 조사를 거쳐 내년 초 관련 예산을 집행할 계획입니다. 농림부는 이에 앞서 자체 영농 자금으로 호남 지역 농가에 특별경영자금 3백억 원을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국 농협은 보유중인 비닐하우스 파이프를 펴는 기계 5백여 대와 절단기 백여 대를 폭설 피해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축산 농가에는 사료 만 3천 포대를 지원했습니다. 금융 지원책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과 산업은행은 모두 천 6백 억 원을 시중에 풀어 중소기업 지원과 피해 복구 자금으로 사용토록 할 방침입니다. 국민은행은 폭설 피해자들에게 우대금리로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대출하고 대출이자 상환도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내일 오전과 오후 폭설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방송을 진행합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