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내달 초 증시거래 개시…시총 136조 추산”_앱 포커_krvip

올해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차량호출 업체 우버가 상장을 통해 100억 달러, 약 11조 4천억 원의 자금을 신규 조달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우버는 이르면 현지시각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등록을 하고 29일부터 투자자를 상대로 로드쇼를 시작합니다. 이후 우버 주식은 다음 달 초부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될 전망입니다.

우버가 증권거래위에 상장을 신청하면 회계장부와 경영실적 등의 정보가 공개됩니다.

우버는 지난달 나스닥에 상장한 경쟁업체 리프트의 사례를 참고해 상장후 자사의 기업가치가 약 102조 6천억에서 114조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지 업계에서는 상장후 우버의 시가총액이 천 200억 달러, 약 13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차량공유 업계 1위인 우버는 올해 미국 증시에 상장할 신생 기업 가운데 최대어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증시에 상장한 기업들을 통틀어서도 열 손가락 안에 꼽힐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