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가습기 살균제 판매’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 소환 조사_절망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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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를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그제(18일) 안 전 대표를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대표는 1995년 7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애경산업 대표를 지냈습니다. 가습기 참사 전국네트워크는 지난해 11월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안 전 대표 등 14명을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안 전 대표를 상대로 애경산업이 판매한 '가습기메이트'에 사용된 가습기 살균제 원료 물질의 인체 유해성을 사전에 인지했는지, 안전 검사를 제대로 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고광현 전 애경산업 대표와 양 모 전 애경산업 전무를 증거인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습니다.

고 전 대표 등은 2016년부터 최근까지 가습기 살균제 관련 자료와 이메일 등을 숨기고, 폐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증거를 숨기던 시기는 검찰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을 꾸리고 본격적으로 수사를 진행하던 때였습니다.

검찰은 또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해 애경에 넘긴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 박철 부사장도 지난 14일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