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천안함 피격’ 재조사 지난해 말 확인…“장관에겐 미보고”_슬롯 머신 작동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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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대통령 직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의 천안함 재조사 결정 사실을 지난해 말 통보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일) 입장 자료를 내고, 국방부가 위원회의 천안함 재조사 사실을 지난해 이미 알고 있었다는 일부 보도 내용에 대해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1일 국방부 조사본부 전사망민원조사단에 제31차 위원회 결정사항을 통지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다만 “국방부 조사본부 전사망민원조사단 실무부서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하지 않은 채 위임전결 처리했다”며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되지 않은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국방부는 천안함은 북한의 어뢰 공격에 의해 선체가 절단되어 침몰한 것으로 판단한 민군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신뢰한다는 입장을 그동안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천안함 피격 사건을 재조사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오늘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각하’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진정은 ‘천안함 좌초설’을 주장해온 신상철 씨가 지난해 9월에 제기했으며, 같은 해 12월 위원회는 규정에 따라 조사 개시를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조사 개시 결정이 알려지자 천안함 유족회 등은 유족과 생존자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조사 개시 결정을 철회하라고 강력히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