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위안부 일대기 발송…경남교육감 방문 연기 요청_광고를 평가하여 돈을 벌다_krvip
위안부 할머니의 일대기 일본어판을 일본 정부 등에 보낸 고영진 경남 교육감에 대해 일본 야마구치현 교육위원회가 돌연 교류 방문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경남도 교육청은 일본 야마구치현 교육위원회가 지난 19일 고영진 경남교육감의 일본 우호 교류 방문을 1주일 앞두고 연기 요청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고영진 교육감은 오는 26일부터 2박 3일로 야마구치현을 방문하기로 예정돼 있지만 일본 측은 지난달 발생한 수해를 이유로 들어 교류 행사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남교육청이 위안부 김복득 할머니의 일대기를 담은 '나를 잊지 마세요' 일본어판을 지난 13일 일본 정부 등에 발송한 것과 일본측의 연기 요청이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