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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또다시 총기 참극이 발생한 가운데 올해 들어 미국 내 학교에서 숨진 사람이 복무 중 사망한 미군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간 18일 보도를 통해, 이번 산타페 고교의 총기 난사 사망자를 포함해 올해 들어 학교에서 숨진 사람의 수가 모두 29명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같은 기간 군 복무 중 숨진 군인 숫자 13명보다 2배 이상 많다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의 이 분석은 산타페 고교의 사망자가 8명이라는 초기 발표 직후 집계된 것으로, 산타페 고교의 사망자 수가 10명으로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올해 교내 사망자 숫자는 31명까지 늘어납니다.

이처럼 올해가 반년도 지나기 전, 교내 사망자 수가 급증한 것은 이날 참사를 포함한 대형 교내 총기 참극이 불과 석 달여 사이에 두 차례나 일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다만 미국 초·중·고교 학생의 수가 5천만 명으로 130만 명 수준인 군인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다는 점 등을 들어 "학교가 전투 지역보다 더 위험하다는 것을 시사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