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예식장 돌며 수백만 원 상당 축의금 봉투 훔친 40대 남성 검거_메시는 얼마나 벌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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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상습적으로 결혼식 축의금 봉투를 훔친 혐의로 강 모(41) 씨를 구속했다. 강 씨는 서울 강남구 일대의 예식장을 돌며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6차례에 걸쳐 61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씨는 결혼식장이 혼란한 틈을 타 방명록을 보고 이름을 외운 뒤 신부 측에 낼 축의금을 신랑 측에 냈다며 거짓말로 봉투를 돌려받아 챙긴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강 씨는 또 빈 봉투를 놓으면서 돈이 든 봉투와 바꿔치거나 축의금을 보관하는 곳 근처에 떨어져 있는 봉투를 몰래 가져가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축의금이 없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CCTV를 분석해 강 씨를 검거했다. 강 씨는 지난 2013년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축의금을 훔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