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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곳곳에서 각 나라 현지인들이 한국 춤과 노래, 음식을 즐기는 날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습니까

올해부터 처음 시작된 '한국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인데요,

지난달 20여 개 나라에서 동시에 열릴 만큼 호응을 얻어 한국 알리기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루과이 국기가 휘날리는 몬테비데오의 한 광장입니다.

한 한국인 댄서가 손짓하자 백여 명의 현지인이 뛰어나옵니다.

한국 걸그룹 트와이스의 최신 곡에 맞춘 절도 있는 칼군무.

<녹취> "Cheer up baby, Cheer up baby, 좀 더 힘을내"

올 해부터 시작된 '한국 문화가 있는 날', 우루과이 플래시몹 공연 현장입니다.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행사에 광장에는 6백여 명이 모였고, 현지 언론에까지 보도됐습니다.

<녹취> 우루과이 현지 방송 : "한국어와 케이팝을 배우는 학생들이 반데라 광장에서 케이팝 플래시몹으로 우루과이를 놀래켰습니다."

같은 날 콜롬비아에선 한복을 차려 입고 선보이는 수준 높은 민요와 춤 공연이 열렸고, 멕시코와 인도네시아, 중국에서는 한국 요리 체험행사도 열렸습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해외 한글 배움터인 세종학당을 중심으로 열리는데 지난달엔 23개 나라 37개 장소에서 열릴 만큼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향근(세종학당 재단 이사장) : "한국어만이 아니라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한국을 좀 더 넓게 또 자세하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내년부터는 더욱 확대돼 바다 건너에도 한국 문화의 지평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