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임혜숙·박준영·노형욱 ‘부적격’…“지명철회나 자진사퇴해야”_교환된 슬롯이 무엇인가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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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5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준영 해양수산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부적격 판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적격으로 판정하고, 청문 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청문 보고서는 지난 4일 인사청문회 직후 채택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6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론 내리고, 임혜숙, 박준영, 노형욱 3명의 후보자에 대해 대통령의 지명철회나 본인의 자진사퇴를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라고 했습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들 세 후보자에 대해서는 “청문 보고서 채택에 절대로 협조할 수 없다는 결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비리백화점 수준의 후보자들로, 내로남불의 끝판왕이라는 걱정도 든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 권한대행은 “야당을 패싱하며 그동안 문재인 정권에서 29명의 장관이 임명됐는데, 4년 만에 전 정권을 합친 수준”이라며, “독선과 오만의 이정표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자질과 도덕성을 갖춘 후보들을 국민 앞에 왜 내놓는지 대통령이 나와서 설명해주셨으면 하는 답답한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