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돔 구장’ 건립…2만3천 석 규모 _베타 알라닌 구성_krvip

국내 첫 ‘돔 구장’ 건립…2만3천 석 규모 _교봉전 자막_krvip

철거된 동대문야구장을 대신해 서울 고척동에 건립중인 서남권 야구장이 국내 첫 돔 구장으로 건설됩니다. 서울시는 현재 하프 돔으로 추진되고 있는 서남권 야구장을 야구계 등의 건의를 받아들여 100% 지붕을 덮는 돔 구장으로 짓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2만 3천석 규모로 건립되는 돔 구장은 구조물을 지탱하는 방식에 따라 마스트와 공기막, 골조막, 외벽 오픈(open) 골조막 방식 등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시는 돔 구장에 대형콘서트와 뮤지컬 공연이 가능한 가변식 공연무대를 설치하고 25m 7레인 규모의 수영장 등을 갖춰 문화·체육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입니다. 건립 방식이 완전 돔구장으로 바뀌면서 기존 건립비 529억원에 300~400억원의 예산이 추가로 투입되고 건립기간도 2010년 9월에서 2011년 9월로 1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장기적으로 3만석 이상의 관람석을 갖춘 세계적인 수준의 돔구장을 건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돔 구장 기공식은 오늘 오후 고척동 야구장 건립부지에서 서울시장과, 지역주민과 야구계 인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