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제재법, “한국 등 7개국 예외” 인정_돈 버는 계피의 매력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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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를 이란산 석유수입 제재대상에서 사실상 제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도, 터키, 타이완 등 7개국이 추가로 예외인정을 받았는데 관심을 끌었던 중국은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오는 28일부터 실시할 이란산 석유 수입국 제재 대상에서 사실상 우리나라를 제외시켰습니다. 미 국무부는 클린턴 장관 명의의 성명을 통해 그동안 자발적으로 이란산 석유수입을 감축해 온 우리나라와 인도와 터키, 타이완,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남아공 등 모두 7개국에 대해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미 지난 3월 발표된 유럽연합과 일본 등 11개국을 포함해 모두 18개 나라가 대이란제재 예외국 명단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관심을 끌었던 중국과 싱가폴 등은 이번 추가 예외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미국은 특히 중국이 편법을 동원해 이란으로부터 원유를 계속 수입하고 있다고 보고 오늘 발표 명단에서 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악관은 최근 국제 원유시장의 공급이 충분한 상태라며 이란제재법을 예정대로 강행할 것임을 확인했습니다. 오늘 발표로 미국은 중국에 대해 대이란 제재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라는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