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코시크 의원 북한 방문 취소 _베타 레이 빌 해머_krvip

한독의원 친선협회 회장인 하르트무트 코시크 독일 하원의원이 북한 방문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코시크 의원은 오늘 언론 발표문에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독한협회 대표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현재의 상황으로는 생산적인 대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북한 방문을 취소했다고 전했습니다. 독한협회 회장직도 맡고 있는 코시크 의원은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고 한국에 전쟁 위협을 가하고 있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히고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도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북한 정부가 독일 대표단과 함께 방북해 취재하려는 독일 언론인들에 대해 부당하게 비자발급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