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 코로나19 항체양성률 2차 조사 다음 달 공개_아틀레티코나 플라멩고에서 우승한 사람_krvip

방역당국이 이달 초 착수한 '전국 단위 코로나19 항체양성률 2차 조사'에 1차 조사 당사자 중 80% 이상이 참여했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올해 7월 실시된 1차 조사 참여자 9,945명 중 약 83%인 8,222명이 2차 조사에도 참여를 희망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번 2차 조사는 1차 조사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추적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2차 조사를 통해 국민 코로나19 항체양성률에 더해 자연 감염과 백신 접종으로 얻었던 면역의 지속력도 파악해본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2차 조사에서 약 6천500명에 대한 채혈이 진행 중이며, 참여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방역당국은 예상했습니다.

보건연구원은 "수집된 검체는 실시간으로 시험·분석 중이며, 늦어도 내년 1월에는 2차 조사의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이후 새롭게 1만 명의 대표 표본을 선정하고,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반영해 3차 조사도 시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