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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범행에 사용된 권총은 필리핀에서 부산항으로 밀반입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계속해서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범행 직후 수사의 초점은 범인들이 사용한 총기에 모아졌습니다. 범행 현장에서 수거한 탄두와 CCTV를 분석한 결과 총기는 38구경 권총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당시 군부대 총기 유출 가능성을 추적했지만 오늘 용의자는 필리핀에서 총과 실탄을 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 46살 이 씨는 지난 3월 도박을 하기 위해 필리핀에 갔다가 권총과 실탄 27발을 무기 밀매상으로부터 23만원에 샀습니다. 국내 운송이 문제였지만 무기 밀매상이 필리핀 화물선을 통한 운송을 알선해 줬습니다. 화물선이 부산항에 정박해 있을 때 필리핀 선원이 총과 실탄을 이 씨에게 던져준 것입니다. ⊙이 모씨(권총강도 용의자): 이름은 모르고 몇 시에 어디로 가면 (총을) 줄 것이다... 제가 그 시간에 나가면 안에서는 총을 던져주고 밖에서는 돈을 주고... ⊙기자: 이 씨가 총을 구입한 뒤 국내에서 전달받기까지 아무런 어려움도 없어서 총기 반입에 대한 감시 체제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뉴스 김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