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日 뜨거운 전기차 열전_돈 가치가 있는 온라인 포커 토너먼트_krvip

<앵커 멘트> 미국의 GM이 올해 전기차를 시장에 내놓고 자존심 회복에 나섭니다. 한중일 세 나라도 올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냅니다. 디트로이트에서 황진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번 충전으로 64KM를 달리고 이후에는 휘발유로 발전한 전기로 움직이는 방식인 전기차 볼트. 몰락한 미국의 자존심 GM의 회생 카드 중 하나인 이 차가 올해 말 시장에 첫 선을 보입니다. <녹취> 트리시아(GM 볼트 마케팅 담당): "만 대 정도를 첫 해에 만들어서 우선 캘리포니아 시장에서 팔 겁니다." 여기에 한,중,일 아시아 3국도 가세했습니다. 워렌 버핏이 투자한 회사로 유명한 중국의 BYD는 한번 충전으로 330KM를 갈 수 있는 승용차를 올해부터 팔겠다고 밝혔습니다. 배터리 회사를 갖고 있을 만큼 전기차 생산에 가장 적극적인 일본의 닛산은 160km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 리프를 올 하반기부터 팔 예정입니다. <녹취> 마크 페리(닛산 미국): "올해 말부터 2011년형 차를 한 5만 대 정도 팔 계획입니다." 국내 업체는 최대 시속 60km인 근거리 전기차로 틈새시장을 노린다는 전략입니다. <녹취> 조셉 화이트(CT&T 미국법인): "6개의 미국 공장에서 올해 3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기름값이 다시 오르기 시작하자 전기차의 탁월한 경제성에 소비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여 종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를 몰아볼 수 있는 전기차 체험 코너에서도 한중일 세 나라의 전기차는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기름차의 2배 정도 하는 차값과 긴 충전시간은 아직 부담스럽다는 반응입니다. 디트로이트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